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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미니공방의 마지막 주제 '부부찻상 만들기'를 어르신과 함께 하였습니다.

이번 주제는 한지공예로 난이도가 많이 높아졌지만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부부찻상 만들기에 참여 하셨습니다. 고운 색깔 한지에 감자풀을 칠하고 준비된 틀에 한지를 붙이는 작업으로 한지에 풀칠을 하면서 "예전엔 문종이 붙이느라 풀칠 많이 했었지,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 하시며 재밌게 참여하셨습니다.

완성된 찻상을 보며

"이웃오면 찻상에다가 지난번에 만든 레몬청 한 잔 대접해야겠어"

"내가 만든 것이라 그런지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 아까워서 못쓰겠네"

"이제 끝이라고 하니 아쉽네, 만들기도 좋았지만 마주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았는데"

"내 손으로 만든 작품 집에 전시해두니 볼때마다 뿌듯하네"

라며 찾아가는 미니공방 참여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프로그램 계획할 때 잘 따라와주실까 걱정했던것이 무색하게 너무나 즐겁게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