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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연탄나눔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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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69회 작성일 16-10-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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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12일 연탄나눔을 하였습니다.

 

요즘 가을이 무르익으면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기 시작했는데요~

어르신들 환절기 혹 몸 상하실까

추워지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때에 연탄 배달을 해주셨습니다.

 

이날 연꽃어린이집 아이들도 고사리 손을 맞잡고 사랑을 보태었는데요~

따뜻하게 겨울 나시라는 아이들의 해맑은 인사에

집안에서 지켜보시던 치매할머니 오늘 따라 맑은 정신으로 말씀하십니다.

입다실 것을 주지 못해 어짜노

옆에 계시던 할아버지 언제나처럼 묵묵히 할머니의 등을 부드럽게 쓸어내려주시네요~

 

한 장 한 장 연탄을 나르며 준비한 장갑이 새까매질쯤

봉사자들 얼굴에서 땀방울이 맺혀 흘러내리고 자연스레 검댕이가 묻어나기 시작합니다.

검댕이가 되어버린 서로의 얼굴을 보며 한바탕 웃음꽃을 피웁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환한 웃음 잃지 않으며 그 많은 연탄

모두 옮겨주신 봉사자 여러분들~

옮기는 발걸음마다 기쁨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주신 분들 : 자비나눔연탄은행, 더프라미스 봉사단, 연꽃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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