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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실버카와 지팡이 전달이 있었습니다.

젊어 날아갈 듯 가벼웠던 몸이 어느새 걸음조차 쉽지 않아

대문밖 출입을 맘대로 하지 못한 어르신들~

집마당에서조차 수시로 넘어져 굳은살이 배인 무릎팍을 보며

바로 지척인 경로당 이용을 포기한 한 어르신...

실버카 선물을 받으신 다음날 마을 앞 입구까지

산책 나오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얼굴 가득 밝은 미소를 머금으시며 반가이 인사를 건네십니다.

실버카를 밀며 마을을 활보하는 모습을 자꾸자꾸 보라시며 기쁜 맘을 감추시지 못하십니다.

직접 전달하며 사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 주신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